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국내 사무기술직 사원의 대표자로서 구성원의 의견을 가감 없이 리더 및 경영진에게 전달하고, 경영진의 경영 방침을 구성원에게도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주니어보드(Junior Board)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2년 주니어보드 멤버로서 2년 이상 활동한 3명의 연임 멤버들 인터뷰에 이어 올해 처음 주니어보드 멤버가 된 3명의 신규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엔솔 조직문화의 Change Agent – 주니어보드 인터뷰 1편에서 이어집니다.
2022년 Junior Board 신규 멤버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자동차SCM1팀 김기훈 님)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 근무하다가 2020년 초에 전지사업본부로 이동해 엔솔의 가족이 된 김기훈 책임입니다. 현재는 SCM센터의 SCM운영담당 산하에서 자동차, 브로츠와프 법인 공장의 셀 조립부터 모듈·팩 계획 및 RTF를 수립하는 SCM Manager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구매혁신팀 김재형 님)
구매혁신팀 김재형 선임입니다. 작년부터 구매혁신팀에 소속되어 구매업무 효율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Spotfire로 시각화 리포트를 활용하는 방법과 RDA 프로그램으로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는 방법들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매 관련 시스템에서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데이터들을 모아 빅데이터화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만들어 내거나, 리포트의 자동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발기획팀 임규혁 님)
ESS개발센터의 개발기획팀의 임규혁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난 몇 년간 BMS SW 개발과 기능 안전 업무를 수행하다가 올해 개발기획팀으로 이동해서 ESS 표준화와 개발 프로세스 정립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주니어보드 멤버로 선발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자동차SCM1팀 김기훈 님)
평소 대화를 중요하게 여겨 구성원들 사이에서 소통을 돕던 와중에 부문 대표로 선발되어 ‘이제 더 본격적으로 소통에 앞장설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어진 기간에 후회 없이 활동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구매혁신팀 김재형 님)
제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Speak Up’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셔서 추천해주신 것 같습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개발기획팀 임규혁 님)
사실 얼떨떨합니다. 주니어보드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고 활동 내용도 대략 알고 있었으나, 제가 그 업무를 맡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특히나 올해 조직문화 6대 과제 수립과 추진에 대한 Change Agent 역할로서 선발된 것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이 듭니다. 하지만 조직 문화와 업무 문화 개선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조직원들이 몸으로 체감하는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역할과 임무를 다 하고 싶습니다.
Q. 주니어보드 역할을 해내는 데 있어 본인의 가장 큰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동차SCM1팀 김기훈 님)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경청으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한 역할인 만큼, 이 부분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매혁신팀 김재형 님)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이뤄졌습니다. 회사 가치를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고민을 경영진에 잘 전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구성원들의 여러 고민에 대해 효율적인 개선안을 찾는 데 있어 저의 강점인 풍부한 아이디어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발기획팀 임규혁 님)
변화에 대한 아이디어와 추진력,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주도적 도입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개발 업무에 있어서도 업무의 낭비와 휴먼 에러를 줄이기 위해서 스스로 좋은 Tool들을 찾아 나서고 학습하여 팀에 내재화해왔습니다. 단순히 Tool 도입뿐만이 아니라 개발 프로세스를 주도적으로 수립해서 정형화했습니다. 이처럼 끝없는 개선에 대한 열망과 의지, 그리고 추진력을 조직 문화 개선에도 발휘해서 외부에서는 부러워하는 회사, 내부에서는 자부심과 자긍심이 넘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Q. 구성원들에게 어떤 주니어보드 멤버로 자리매김하고 싶나요?
(자동차SCM1팀 김기훈 님)
한 번 말하면 두 번 듣고 세 번을 맞장구치는 ‘123법칙’에 입각한 공감형 주니어보드가 되어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구매혁신팀 김재형 님)
20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슈카’처럼 복잡한 상황들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통하는 주니어보드 멤버가 되고 싶습니다.
(개발기획팀 임규혁 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의 내면에 무의식적으로 자리 잡은 불만과 불편함, 개선에 대한 욕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상담사형 주니어 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Q. 주니어보드 멤버로서 2022년에 꼭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자동차SCM1팀 김기훈 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서 여건이 갖춰진다면, 야외 체육 활동을 통해서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구매혁신팀 김재형 님)
우리사주 조합 구성원으로서의 의견 개진 등 주주 가치 향상을 위한 제언을 하고 싶고, 임직원의 성장과 지원을 독려하는 여러 제도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개발기획팀 임규혁 님)
조직문화, 업무 프로세스, 업무 환경의 3가지 관점에서 벤치마킹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싶습니다. 벤치마킹을 통해 타 회사의 Best Practice를 수집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전달하여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변화와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해주세요.
(자동차SCM1팀 김기훈 님)
주니어보드를 통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속에 담아두었던 생각을 전부 표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구성원분들의 많은 의견 개진 부탁드립니다.
(구매혁신팀 김재형 님)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메타인지가 뛰어나더라도 조직적 메타인지가 받쳐주지 않으면 그 조직은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성원들의 의견을 ‘Speak Up’ 하는 것이 조직적 메타인지의 기본이고 곧 조직의 경쟁력과 미래를 이끈다고 생각합니다. 구매센터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귀담아듣고 경영진에 잘 전달하여 개인과 조직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개발기획팀 임규혁 님)
신규 멤버로 임명되어 그 누구보다도 의지와 사명감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모두가 다니고 싶은 회사,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분들께서 많은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적극적으로 주니어보드를 활용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시야를 넓히는 소통의 경험 – 주니어보드 인터뷰 3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