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각지에 생산기지를 설립해, 시장별 맞춤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북미,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고품질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죠. 이번 월드 배터리 투어에서는 아세안을 넘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합작법인 ‘HLI그린파워(Green Power)’가 있는 인도네시아 카라왕으로 떠나봅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풍부한 자원이 있는 세계 최대의 섬나라,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인도양과 태평양 사이 적도에 위치해 있는 섬나라로, 수도는 자카르타입니다. 약 1만 7000개 이상의 여러 섬이 동서방향으로 널리 퍼져 있어 세계 최대의 섬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인도네시아에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합니다. 약 2억 7천만 명의 인구가 자바족, 순다족, 아체족, 바딱족, 발리족 등 300여 개가 넘는 민족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때문에 각기 다른 문화와 언어를 접할 수 있죠. 또한,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인적 자원과 독특한 자연환경이 매력적입니다. 그중에서 발리는 맑은 바다와 이색적인 풍경으로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힙니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는 산업에 꼭 필요한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매립돼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 핵심 광물 중 하나인 ‘니켈’의 매장량과 채굴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데요.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전기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아세안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법인 ‘HLI그린파워’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의 시장 잠재력을 인식하고, 아세안 및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이곳을 전략적 요충지로 삼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산업의 중심지인 카라왕 지역(Karawang Regency) 신 산업단지(Karawang New Industry City, KNIC)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현대차그룹과 함께 합작법인 ‘HLI그린파워(Green Power)’ 및 합작공장을 설립했죠.
HLI그린파워는 연간 10GWh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배터리 약 15만 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2021년에는 총 33만㎡의 부지에 합작공장을 착공해, 2024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HLI그린파워는 인도네시아 최초로 전기차 현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원자재 확보부터 배터리 제조, 완성차 탑재 및 판매까지 가능한 전기차 생산 생태계를 자랑하는데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재 안정적으로 제품 양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HLI그린파워를 아세안 및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핵심 거점으로 삼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번 월드 배터리 투어 인도네시아 카라왕 편에서는 아세안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려는 LG에너지솔루션의 행보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월드 배터리 투어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요?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