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통해 배터리 공정을 최적화시켜서 생산율과 배터리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의 파우치형빅데이터팀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파우치형 제품의 이슈를 해결하고,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아름 님을 만나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파우치형빅데이터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아름입니다. 저는 파우치형 제품의 이슈를 해결하고, 지능화와 고도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Data-driven Decision Making)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품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판단과 원인 분석, 그리고 공정 개선과 최적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알고리즘을 개발하죠.
Q. 파우치형빅데이터팀 업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과거에는 엔지니어와 오퍼레이터가 주관적인 판단으로 업무를 수행했다면, 지금은 빅데이터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어요. 특히 전 세계 공장에서 일관된 기준으로 빠르게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직무에는 다양한 시각으로 데이터를 바라보고, 주도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는 분석력이 필요해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했을 때 문제 개선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Q. 이아름 님만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배터리 생산 공정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장비의 특징이나 용도와 같은 지식을 현업에서 얻어 숙지하고, 개인적인 공부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장비 정보와 계측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죠.
추가로 회사 내외에서 다양한 AI, DX 전문가 과정 교육을 이수하며 데이터 분석 역량도 키우고 있어요. 또한 머신러닝과 딥러닝 분야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서 기술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업무를 수행할 때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현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발견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실제 산업 현장을 개선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특히 수동 작업으로 진행되던 일을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 원인을 파악하며, 공정 효율성을 높였을 때 더 뿌듯함을 느낍니다.
Q. 갈고 닦은 직무 전문성으로 미래에 이루고 싶은 나만의 목표가 있나요?
저의 목표는 전극 공정에서 조립, 활성화, 팩공정까지 모든 배터리 공정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더 나아가 전체 공정을 아우르는 분석가가 되는 것이에요. 이 전문성을 확보한다면 앞선 공정에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공정의 불량을 효율적으로 체크할 수 있거든요.
Q. LG에너지솔루션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가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까요?
데이터와 공정을 결합하면 단순히 기술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품질 및 공정 과정 개선이라는 ‘효과’가 확연이 드러납니다. 유의미한 일을 하고 있음이 눈에 보여 자부심을 느낄 수 있죠. 빅데이터 분석 업무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배터리를 생산하고, 사회에 공급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