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CEO인 권영수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선제적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북미지역을 선도하는 배터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처럼 북미 배터리 시장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북미의 곳곳에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법인을 설립했죠.
또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북미 배터리 시장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그중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Honda Motor)와의 합작법인 및 합작공장을 미국 오하이오주에 설립했습니다.
이번 월드 배터리 투어에서는 북미 오하이오주로 떠나봅니다!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도시인 오하이오주,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합작법인도 살펴보겠습니다.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닐 암스트롱’의 출생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오하이오주’
오하이오주는 북미 원주민 언어 ‘오하이오(Ohio)에서 유래했으며, ‘거대한 강(Great River)’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미국 북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북쪽에는 미시간주, 동쪽에는 펜실베이니아주, 서쪽에는 인디애나주가 있으며. 남쪽에는 켄터키주가 맞닿아 있습니다.
특히 오하이오주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오하이오주 도시 콜럼버스(Columbus)에는 오하이오 주의회 의사당(Ohio Statehouse)이 있죠.
또 오하이오주는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요. 북서부에는 북미 5대호 중 4번째로 큰 호수인 ‘이리호’가 있습니다. 또 남동부에 위치한 ‘호킹 힐스 주립 공원(Hocking Hills State Park)’은 아름다운 절벽, 폭포 등이 있으며, 사계절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국립 미 공군 박물관(National museum of the USAF)’은 오하이오주에서 꼭 가 봐야 할 관광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오하이오주 출신 위인들의 유산과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세계 최초 동력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Wright Brothers)’의 유산과 인류 역사 최초로 달에 갔던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과 관련된 항공우주 역사까지 볼 수 있죠.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첨단 배터리 기업의 만남, ‘혼다’와 합작법인 세운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오하이오주에서 글로벌 배터리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완성차 기업 ‘혼다(Honda Motor)’는 합작법인 L-H Battery Company, Inc(가칭)를 설립하고, 오하이오주 파이에트 카운티(Fayette County) 제퍼슨빌(Jeffersonville) 인근에 합작공장을 세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와의 합작공장은 2024년 말 완공, 2025년 말 양산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인데요. 이 공장은 약 18만 6,000㎡의 크기로 연간 생산능력 40GWh(기가와트시) 규모를 자랑합니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북미 혼다 공장에 독점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보는 한국 배터리 기업과 일본 완성차 기업이 힘을 합친 첫 사례이자, LG그룹 역사상 혼다와 함께하는 최초, 최대 규모의 사업입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혼다의 1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사용될 배터리를 생산하게 되어 두 기업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죠.
오하이오주를 무대로 하는 합작공장이 설립되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기대효과도 있습니다. 합작공장이 건설될 경우 약 2,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 배터리 투어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 혼다와 함께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행보를 알아보았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 그리고 오하이오주 지역사회까지 함께 북미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엿볼 수 있었죠. 다음 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어떤 혁신을 펼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