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이 이야기하는 ESG – C·H·A편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의미합니다. 재생에너지전환, 탄소중립, 다양성 포용성 등의 환경적 사회적 이슈가 중요해지고 있고,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약속하고 이행해야 할 가치들이죠.

LG에너지솔루션은 ‘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라는 ESG 비전을 수립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C.H.A.R.G.E’라는 여섯 문자에 담고 있는데요. 기후행동, 자원 선순환, 다양성 관리, 중대사고 관리,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의 과제를 도출하였고 각 과제별로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C (Climate Action & Circular Economy) : 기후 행동과 자원 선순환

Q.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기후 변화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ESG팀 이상혁 선임)
지난 8월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서는 “인간이 기후 변화에 미친 영향은 명백하며 산업화 이후 지구의 온도는 약 0.8℃가 상승했고 현 수준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2040년엔 이전 대비 1.5℃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해외 각국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쏟아냈고, 우리나라 역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하는 ‘탄소중립기본법’을 통과시켰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지난 4월, 사업장 내 에너지 및 차량을 100%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자발적 약속인 ‘RE100’와 ‘EV100’를 동시에 선언했습니다.

Q. 그러한 ‘자발적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에너지기술기획팀 전인호 사원)
RE100, EV100 등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각국에서 발표되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관련 정책 등이 자사에 미칠 영향을 빠르게 분석하고 있고, ‘RE100’의 인정 수단인 녹색요금제1), REC2) 구매, 제3자 PPA3)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도입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저감 최적화를 위해 사업장 내 존재하는 설비들의 에너지 흐름 파악과 효율적인 운전 및 관리를 통해 생산 공정 간 사용되는 에너지를 철저히 분석하고 있고요. 그 결과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45%에 달하고 있습니다.

 

Q.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인가요?

(ESG팀 이상혁 선임)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하는 2차 전지는 전기차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저장 수단이며,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의 불균형 발전 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계통 안정화 및 분산화 수단이기도 합니다. 이는 2차 전지가 훌륭한 탄소중립 수단이라는 의미인데요. 이러한 2차 전지를 생산하는 과정까지도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탄소 저감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하여 LG에너지솔루션의 가치를 더욱 빛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H (Human Value Management) : 인권 경영과 인적 자본

Q. LG에너지솔루션에는 몇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나요?

(G-HR지원팀 프쥐고인스카 막달레나 사원)
현재 국내에는 8,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16,9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어 총 25,6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Q. LG에너지솔루션의 ‘인권정책’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G-HR지원팀 프쥐고인스카 막달레나 사원)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이념인 ‘인간존중의 경영’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권리를 보장하고 존중하기 위해 글로벌 인권과 노동 관련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인권경영’이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핵심은 ‘누구나 존엄성, 자유, 행복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고 존중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세계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임직원들이 각 국가 및 지역의 노동법을 준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국가의 노동법이나 이슈에 대응하려면 어려움이 따를 것 같은데요.

(G-HR지원팀 프쥐고인스카 막달레나 사원)
어렵지만 꼭 해야만 하는 일이죠. 그래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권 및 노동 관련 위험요소는 없는지 점검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권경영’에 대한 인식 개선 역시 중요한데요.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 고객 및 협력회사 등 당사의 사업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인권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국가의 인재들이 모여있는데, 그 다양성 관리를 위한 정책이 있나요?

(G-HR지원팀 프쥐고인스카 막달레나 사원)
아무래도 배터리 업계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 다양성 관리 미흡의 문제로 인재들을 놓치거나, 채용한 인재가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면 회사 입장에서도 큰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사 원칙 및 취업규칙 상에서도 인종, 국적, 성별, 종교, 장애, 지역, 소속 단체 등에 따른 차별 없는 인재 채용을 명시 및 준수하고 있으며 외국인 채용 또한 활발히 전개하여 인적 구성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채용 후에도 글로벌 인권노동 방침에 따라 모든 임직원에게 승진, 보상, 훈련 등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 성별, 연령, 인종, 종교, 노조활동, 장애, 임신, 결혼 여부 및 사회적 신분 등에 따른 일체의 차별을 금지하고 있고요.

Q.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나요?

(G-HR지원팀 프쥐고인스카 막달레나 사원)
최근 R&D 분야 석·박사 등 해외 인재 채용에 나서는 Business & Campus Tour에 경영진들이 직접 참석했고, 선제적인 인재 발굴을 위하여 주요 해외법인 인근의 우수 해외 대학교들과의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Global Mobility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한국 본사에서 해외 생산거점으로 이전했던 지금까지의 주재원 제도를 넘어 제3개국간에도 지역별 이동이 가능한 Multinational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A (Advanced EH&S) : 제품 책임과 환경 보건 안전

Q. LG에너지솔루션은 강화된 환경 규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환경안전기획팀 박시영 책임)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사업인 배터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친환경성 확보를 위해 ‘CHARMs 2.0’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자재를 구성하는 원자재 성분의 화학물질이 환경 규제와 고객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를 확인한 후 고객에게 제품의 친환경 규제 보증을 제공하는 시스템인데요. 현재 국내와 중국 사업장에서 운영 중이고, 2022년에는 전 사업장의 구매 자재에 확대 적용하여 2023년까지 제품의 친환경 보증서를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발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내에서도 텀블러나 친환경 용기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추진 중입니다.

Q.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환경안전기획팀 박시영 책임)
LG에너지솔루션의 최우선 경영과제는 ‘환경·보건·안전’입니다. 따라서 사업장의 중대사고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대사고 근절 TF를 운영하여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고 상황에 대한 리스트를 구축했고, 책임구역 안전관리제도 운영을 통해 최대한의 리스크 저감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성원의 환경안전 의식 각성을 위해 ‘아차사고’를 발굴해 개선하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 사례를 사내 메신저 및 사업장 내 모니터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고 사례 기반의 VR 콘텐츠를 개발하여 체험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강화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녹색요금제(Green Pricing):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Green Power)을 자발적으로 구입하려는 기업·소비자에게 전기 요금에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을 얹어 발전 전력을 판매 및 공급하는 제도

2)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s, 신·재생에너지 인증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에게 판매 가능

3) 제3자 PPA(Power Purchase Agreement) : 1000kW를 초과하는 재생에너지 설비를 가진 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을 통해 전기소비자에게 직접 팔 수 있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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