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산업의 성장은 기술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연구개발부터 양산 현장까지,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는데요. 전문 인재가 성장할수록 배터리 기술은 더 정교해지고, 차세대 기술이 현실이 되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이렇듯 LG에너지솔루션은 ‘사람’이 배터리 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힘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에 차세대 배터리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앰배서더 프로그램 ‘배터리더스(Better Leaders)’는 이러한 믿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배터리더스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그리고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그려가는 미래를 살펴보겠습니다.
배터리더스(Better Leaders)란?

‘배터리더스(Better Leaders)’는 LG에너지솔루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앰배서더 프로그램입니다. ‘Better Leaders’라는 이름에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LG에너지솔루션의 위상, 그리고 차세대 배터리 리더들의 창의적인 활동들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죠.
배터리더스는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대학(원)생들과 함께 전기차, 지속가능 에너지, ESG, 기술 혁신 등 배터리 산업의 미래 이슈를 직접 체험하고 전파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열정(Passion), 창의적 사고(Creative Thinking), 협동심(Teamwork)을 갖춘 인재들이 모여 글로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가고 있죠.
더욱 글로벌해진 배터리더스 프로그램 현황

2022년 첫 기수를 시작으로 올해 4기까지 이어진 배터리더스는 기수마다 지원자가 꾸준히 늘어나며, 프로그램의 인지도와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1기 약 370명이었던 지원자 수는 3기에서 약 900명 이상으로 상승했고, 올해 4기에도 약 850명 이상이 지원했는데요. 한 기수에는 평균 25명이 선발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대학(원)생들이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산업에 얼마나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에 맞춰 프로그램의 규모와 활동 영역도 한층 확장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아시아, 북미, 유럽 국가 일부 지역만 운영되었지만, 4기에서는 한국,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캐나다, 몽골, 스위스, 이탈리아 등 활동지역이 13개국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활동자들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의 멤버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역량을 성장시켰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활동자와 멘토들에게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생산법인에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인데요. 배터리더스는 한국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비롯해 미국 미시간 생산법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생산법인, 중국 남경 법인 그리고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합작법인인 인도네시아 HLI 그린파워 등을 방문하여 실제 배터리 생산 현장을 체험했습니다. 또한 각 법인의 지원 아래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법인의 운영 구조, 조직문화, 안전 교육에 대한 강연과 함께, EV 배터리 생산라인 투어 및 현직 엔지니어와의 만남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2기부터는 멘토 제도도 도입이 되었습니다. 배터리더스 수료생들이 현 기수 활동자들의 콘텐츠 기획과 커리어 성장을 함께 돕는 제도인데요. 배터리더스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멘토 시스템을 통해 활동자들은 배터리 지식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함양, 콘텐츠 제작 등 다방면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부터 최첨단 배터리 제조 현장 체험까지, 배터리더스의 활동
배터리더스는 기수별로 7개월간 진행되며, 국내 대학(원)생은 물론 해외 거주 유학생과 교환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산업에 관심이 있고, 글로벌 현장에서 ESG 가치를 실천하며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죠.

1차 서류 심사와 면접 후 최종 선발을 통해 합격한 지원자들은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각 지역별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이어갑니다. 이들은 배터리 산업의 기술과 ESG,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콘텐츠들을 직접 기획, 제작하는 여러 가지 미션들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배터리더스들은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더스만을 위해 오픈하는 온∙오프라인 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식 온라인 네트워킹을 통해 전 세계의 배터리더스 활동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게 되고, 비공식 오프라인 네트워킹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멘토링과 더불어 배터리더스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커리어의 고민을 나눌 수 있게 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더스 활동자들에게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실무 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폭넓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 ESG 교육 클래스, IBT클래스(Institute of Battery Tech, 배터리 관련 교육), 직무 인터뷰 등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원합니다. 실제 배터리 산업 현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생산법인 투어도 진행하고 있죠.

배터리더스 활동자들에게는 여러 가지 혜택도 주어지는데요. 월별 활동비와 웰컴 키트가 지원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LG 노트북이 지급되죠. 활동자들의 성과에 따라 월별 우수자와 최종 우수자도 시상하는데요. 특히 최종 우수자로 선정된 활동자에게는 LG에너지솔루션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큰 그림, 배터리 생태계 강화의 마중물 역할 수행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더스를 통해 차세대 인재의 성장은 물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기업 비전을 함께 실현하고 있습니다. 활동자들은 배터리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커리어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이들과 브랜드 비전과 ESG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죠.
이렇게 성장한 인재들은 다시 산업 현장으로 돌아가 기업과 함께 기술 혁신을 이끌어가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배터리더스 1~3기 수료생 중 5명이 LG에너지솔루션에 입사해 미국과 한국의 생산·R&D 부문에서 활약 중인데요. 앞으로도 배터리더스가 배터리 생태계 강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pilogue] 배터리더스 활동자 Real 인터뷰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앰배서더 프로그램 ‘배터리더스’에 대한 실제 생각은 어떨까?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4기 활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활동자들이 배터리더스에 대해 공통적으로 이야기한 키워드는 ‘성장’과 경험이었습니다. 활동자들은 각자의 전공과 환경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배우고,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자신만의 진로를 구체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팀의 신연우 님은 시차와 거리의 한계를 넘어 성장했던 경험을 전했습니다. “대외활동이 쉽지 않은 유학생에게 배터리더스는 정말 드문 기회였다”며 “다양한 나라의 활동자들과 교류하면서, 배터리더스를 통해 제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북미팀 조은서 님은 배터리더스 활동 내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체감한 경험을 공유했는데요. “직무 인터뷰와 PTP(영업 마케팅 리서치 활동), Social Spotter(트렌드 리서치 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며 “배터리더스가 단순한 대외활동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임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팀의 김명지 님은 석사 과정의 커리어에서도 배터리더스로서의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는데요. 특히 “대학원에서 실험 역량도 중요하지만, 내 연구의 필요성을 명확히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배터리더스 활동을 통해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방법을 배웠고, 앞으로의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유럽팀의 김동진 님은 배터리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비전공자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글로만 접하던 배터리 기술을 눈으로 본 순간, 배터리 산업이 훨씬 가까이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LG에너지솔루션은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글로벌 곳곳에서 배터리더스와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