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막, 새 날개를 달다’,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RE:ALL(리얼) 캠페인 : BetteReturn’ 실시_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인터뷰

쓰레기로 버려진 플라스틱이 의자가 되고, 헌 옷이 새 가방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모든 것은 ‘업사이클링(Up-Cycling)’을 거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요.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고, 더 나아가 제품을 만드는 일을 의미합니다.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동시에 유용한 아이템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되죠.

LG에너지솔루션도 업사이클링을 통해 버려지는 배터리를 재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굿즈(Goods)’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배터리 자원 선순환을 위한 ‘RE:ALL(리얼)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 ‘BetteReturn’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뜻깊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권태연 팀장님, 김지현 님, 이향인 님, 구재훈 님을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자원 선순환을 향한 LG에너지솔루션의 진심, RE:ALL(리얼) 캠페인

‘RE:ALL(리얼) 캠페인’은 배터리 생태계 내의 모든 것이라는 ‘All’과 순환을 의미하는 ‘RE-‘의 합성어인데요. 유사한 발음의 ‘Real’을 통해 자원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진심을 담았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시작된 RE:ALL(리얼) 캠페인은 배터리 자원 선순환 체계인 ‘Perfect Closed Loop’의 가치를 알리고, 더 나아가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배터리 재사용, 재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펼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노력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중장기 캠페인을 기획했죠.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온 분리막, ‘BetteReturn’ 프로젝트란?

2024년 6월, LG에너지솔루션은 RE:ALL(리얼)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BetteReturn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BetteReturn은 폐분리막을 업사이클링해 실생활에 유용한 굿즈로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은 생태계 정화 및 복원 활동에 쓰이는 자원순환 프로젝트입니다.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 테마를 고민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러한 고민 끝에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에 주목했는데요. 자연스럽게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떠올렸고, ‘폐기물 업사이클링’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분리막 업사이클링을 기획했습니다.

특히 ‘분리막’을 업사이클링하게 된 이유는 배터리의 안전을 책임지고 제품을 보호하는 핵심 소재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통해 제공하는 고품질, 안전성 등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원재료이기에 이를 주목했죠.

권태연 팀장님

권태연 팀장님은 “LG에너지솔루션의 ‘Perfect Closed Loop’ 비전과 고객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배터리 폐기물을 재활용해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굿즈를 기획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단순히 재활용에서 그치지 않고, 굿즈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생태계 보전에 기여해 하나의 캠페인으로 자원 순환의 고리를 구축하고자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활용, 실용성, 디자인까지! 완벽한 트로이카를 이룬 BetteReturn 굿즈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폐분리막을 섬유 소재로 만드는 독자적 특허기술을 개발한 리사이클 기술 기업 ‘라잇루트(Right Route)’와 협업했습니다. 배터리 폐분리막 리사이클 원단 ‘텍스닉(Texnic)’을 활용해 굿즈를 제작했는데요. 텍스닉 원단은 경량성이 높으면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반영구적인 방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군을 적용하고자 했던 프로젝트 취지와도 꼭 맞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텍스닉을 활용해 소형 크로스백, 북커버, 태블릿파우치 등의 BetteReturn 굿즈를 제작했습니다. 트렌디하면서 사무실, 출장, 여행, 여가 등 직장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아이템을 선보였습니다.

단순히 업사이클링에서 그치지 않고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굿즈의 전반적인 디자인 기조를 ‘Premium Specialty(특별한 프리미엄)’으로 설정했는데요. 외관은 세련되고 깔끔한 블랙 컬러를 적용해 전문적인 이미지를 강조했고, 전면에 LG에너지솔루션의 PI(Promotion Identity)를 배치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또 브랜드 컬러인 ‘Infinite Tiffany’ 컬러를 적용해 밝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죠.

유니크한 디자인 속에 RE:ALL(리얼)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는데요. 굿즈 내외부에 폐분리막으로 탄생한 굿즈임을 표시했고, 방수성(Water Proof), 경량성(Light Weight), 고시감(Hardness), 견고성(Durability) 등 분리막의 강점을 아이콘으로 나타냈습니다. 이는 분리막이 가진 본연의 장점을 표현함과 동시에, 굿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파우치 내부는 다양한 물품들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여러 크기의 포켓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문서나 태블릿, 필기구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제작했습니다.

RE:ALL(리얼) 캠페인 : BetteReturn 비하인드 스토리! 앞으로의 계획은?  

(왼쪽부터) 이향인 님, 권태연 팀장님, 김지현 님, 구재훈 님

RE:ALL(리얼) 캠페인의 BetteReturn을 통해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업사이클링 굿즈로 전달하고 있는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보겠습니다.

Q. 해당 리사이클 기술 기업을 선정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방향성이 LG에너지솔루션과 잘 맞아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폐기물이 탄소를 얼마나 발생시키는지를 파악하고 있었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리사이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미세 기공으로 이루어진 분리막의 본래 멤브레인 구조를 유지하면서 섬유 소재를 개발하고, 재활용 공정에서 물과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Q. BetteReturn 굿즈 반응은 어땠나요?

이향인 님

BetteReturn 굿즈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어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관심 덕분에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특히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굿즈를 가지고 다니는 분을 발견할 때 신기하고 뿌듯했고, 캠페인 담당자들끼리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즐거움을 함께 나눴어요. LG에너지솔루션에서 처음 시도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인 만큼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그 이상으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Q. BetteReturn 굿즈는 지속적으로 제작이 될까요?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구재훈 님

현재 캠페인 목적으로 개발된 BetteReturn 굿즈는 총 3종의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향후 폐분리막을 효과적, 창의적으로 업사이클링해 다양한 굿즈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폐분리막을 재활용한다는 지속가능성 관점에 그치지 않고,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엔솔 2.0’ 시대에 맞춘 기업 가치를 반영하려고 합니다. 또 사전 리서치를 더 철저하게 해서 디자인, 실용성 등 상품성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진행 과정에서 많은 임직원이 차기 굿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요. 이를 반영하는 기획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 향후 RE:ALL(리얼) 캠페인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김지현 님

RE:ALL(리얼) 캠페인은 앞으로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Perfect Closed Loop 전략 방향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전개할 예정인데요. 폐분리막 업사이클링으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배터리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등의 실질적인 사업과 연계한 캠페인을 기획해 봐도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실제 사업화가 가능한지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관부서와 충분히 논의를 거쳐 기획 방향을 수립하려고 해요.

Q. RE:ALL(리얼) 캠페인과 같은 ESG 활동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꿈꾸는 궁극적인 미래는 무엇인가요?

대중적인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순환’의 관점에서 우리가 가진 기술이 환경과 지역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미래 세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리고 싶어요. 단순히 내용을 공유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LG에너지솔루션만의 고민을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사고, 깊은 울림을 주고 싶어요. 이를 통해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만들어 갈 미래는 지금보다 더 깨끗하고, 편리하고,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지는 세상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저희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에서는 앞으로도 고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 최종소비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RE:ALL(리얼)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 BetteReturn을 진행한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권태연 팀장님, 김지현 님, 이향인 님, 구재훈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자원 선순환에 대한 LG에너지솔루션의 진심을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는데요. 배터리 안전 소재로 친숙한 분리막을 업사이클링해 예쁜 굿즈로 제작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LG에너지솔루션은 RE:ALL(리얼) 캠페인을 비롯한 ESG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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