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8) 배터리 만들기 STEP. 4 – 팩 공정

조립 공정을 거친 배터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기적 특성을 부여하는 활성화 작업이 끝나면, 배터리셀들을 최종 쓰임새에 맞게 모듈화하는 마무리 공정이 시작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배터리 제조의 마지막 단계인 ‘팩 공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배터리 셀 연결

먼저, 활성화 공정이 끝난 배터리 셀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여러 개의 셀을 Cell to Cell의 형태로 연결합니다.

모듈화

연결한 셀들은 접착제를 도포한 모듈 케이스에 고정시킵니다. 이어 고정된 여러 개의 셀을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 혹은 버스 바(Bus bar)로 묶은 후 모듈 상부 커버를 씌워 조립하면 모듈이 완성됩니다. 

팩 조립

마지막으로 배터리 팩에 모듈 여러 개를 넣고 Module to Module로 연결하면 하나의 팩을 완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배터리 팩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되는 것이죠. 이때, 배터리 셀과 애플리케이션 모델에 따라 배터리 팩에 들어가는 셀과 모듈의 수량은 각각 달라지기도 합니다.

BMS 적용

팩 조립이 끝나고 나면,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통해 배터리의 충전 상태와 수명을 예측해 볼 수 있는데요. BMS 내부의 CMU(Cell Monitoring Unit)가 셀의 상태를 측정해 밸런싱 작업을 수행하며 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배터리의 성능은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며, 수명은 더 늘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 ‘BMS’ 더 알아보기

* ‘셀 밸런싱’ 더 알아보기

지금까지 배터리가 만들어지는 순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은 각 제조 공정마다 품질 향상은 물론, 배터리의 안전성까지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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