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를 통해 배터리 제조 효율을 높이다 – DX 조직 직무 인터뷰 1편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분야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업무방식을 말하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에는 DX를 통해 배터리 제조의 효율을 높이는 혁신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중 첫 번째로, 셀 모델링 알고리즘 팀에서 DX를 적용한 실무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셀 모델링 알고리즘 팀 조하나 책임연구원

Q. LG에너지솔루션에서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팀의 설계 고도화 파트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데요. 저희 파트에서는 배터리 내부의 Dynamics(역학)를 설명하는 수학적 모델에 대한 해결 방안을 구축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일을 합니다. 또한, 셀 개발 초기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해석하며 예측하는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드리자면, 배터리가 충·방전이 될 때 리튬 이온은 양극과 음극 사이를 이동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리튬 이온의 이동이나 전하의 흐름 같은 것들을 수학적인 수식을 토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식을 기반으로 배터리의 내부 상태나 거동을 예측하는 것이죠.

Q. 셀 모델링 알고리즘 팀의 역할을 무엇인가요?

셀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이 들어가는데요. 셀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은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직접 셀을 만들거나 실험해야 하는 절차와 시간,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배터리 개발 업무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Q. ‘팀 혁신과제’를 수상하셨는데요. 어떤 과제였나요?

‘셀 성능 예측 모델 개발 및 해석 의뢰 시스템 구축’이란 과제로 우수혁신과제*를 수상하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과제에서 목표했던 바는 셀 개발자분들이 고객이 원하는 성능에 맞춰 가상의 셀을 만들고, 이 가상의 셀을 이용하여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후에 셀 성능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팀원분들과의 협업을 통해 목표했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고, 덕분에 과제를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우수혁신과제 : 사업 성과 & 고객 가치 향상에 기여한 과제 중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CEO 포상의 우수과제

Q. 셀 모델링 알고리즘 팀원들의 전공 분야가 궁금합니다.

팀에는 수학과, 화학과,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통계학과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있습니다. 셀 소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장점을 살려 업무를 수행하고 계시죠. 업무에 대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세미나, 교육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 직무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신이 만약 소프트웨어를 다룰 수 있고, 관련 프로젝트나 혹은 연구나 논문을 진행해 본 경험이 있다면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배터리에 대해 잘 모른다 하더라도, 자신의 전공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면 높게 평가받을 수 있으니 다양한 경험을 넓혀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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