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배터리의 조립 공정에서는 라미네이션 & 스태킹 (Lamination & Stacking) 공법으로 스택셀을 만들게 되면 패키징 단계에 돌입합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파우치 배터리가 조립될까요?
비교적 간단한 파우치 배터리의 조립 공정
파우치 배터리를 조립하기 위해서는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된 배터리 소재와 함께 파우치 케이스가 필요한데요. 원통형 배터리와 달리 캔이나 부품이 필요 없기 때문에 조립이 비교적 간단합니다.
파우치 케이스 제조 및 스텍셀 조립
라미네이션 & 스태킹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스택셀에 리드를 용접합니다. 그다음 파우치 필름을 압착해 파우치 케이스를 만들어 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배터리 소재를 넣을 전극 포켓과 전해질을 주입하고 가스를 보관하는 가스 포켓이 만들어집니다. 이후 리드가 용접된 스택셀을 파우치 포켓에 삽입 및 조립한 후 실링툴을 활용해 열과 압력을 가해 밀봉합니다.
전해질 주입
이후에는 가스 포켓을 통해 전극 포켓의 기공까지 전해질을 주입하고, 주입구도 실링툴로 밀봉하면 파우치 배터리의 조립공정이 완료됩니다.
한편 조립 공정 이후에 진행되는 활성화 공정에서 불필요한 가스가 발생하여 가스 포켓에 모이게 되는데요. 디개싱(Degassing)과정에서 가스 포켓을 잘라내어 불필요한 가스를 제거합니다.
파우치형 배터리의 조립 공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또 다른 방식으로 조립하는 원통형 배터리의 조립 공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