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용어사전 – Bi-Cell

파우치 배터리의 조립 공정을 설명하며 바이셀(Bi-Cell)이라는 용어를 전극과 분리막을 결합한 것이라고 잠깐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배터리 용어사전에서는 바이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바이셀(Bi-Cell)이란?

바이셀(Bi-Cell)은 전극과 분리막 여러 개가 결합한 배터리의 반제품 단위입니다. ‘양극/분리막/음극/분리막/양극’ 또는 ‘음극/분리막/양극/분리막/음극’과 같이 가장 외곽 자리의 전극이 서로 같은 전극인 적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셀(Bi-Cell)의 역할

바이셀은 배터리의 조립 공정에서 소재를 적층할 때 쓰입니다. 한편 배터리 전문가들은 바인더 고분자 활성층 성분이 도포된 분리 필름(안전성 강화 분리막, Safety Reinforced Separator®)을 바이셀과 함께 사용하면 바이셀 내의 분리막과 분리 필름이 이중으로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는데요. 이를 통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죠.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이 기술은 스택&폴딩(Stack&Floding) 공법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공법을 적용하면 배터리 소재를 빈틈없이 쌓을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이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배터리 속에는 우리 눈에 보이진 않더라도 배터리의 밀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 전문가들의 노력과 기술들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다음 배터리 용어사전에서는 앞서 잠깐 언급했던 안전성 강화 분리막, ‘SR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