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확보, 누구보다 빠르고 올바르게

최근 들어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홍수, 가뭄 등의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이에 세계 각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여러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불을 붙였는데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자연스럽게 배터리를 제작하기 위한 원자재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배터리 업계에서는 원자재 확보를 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이 한창인데요. 특히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은 중국 기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코발트는 유럽을 기준으로 80% 이상 가격이 상승했는데요.

2020년 기준 약 15조 4천억 원에 달하는 전기차 시장이 3년 뒤에는 대략 97조 7천억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되면서, 관련 원자재 사용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이면 원자재 가격 상승이 문제가 아니라 원자재 쇼티지 현상(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지 모른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원자재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신속하면서도 올바른 방식으로 원자재들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바로, 원자재 관련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선제적으로 움직인 것이죠.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세계 2위 리튬 생산 업체인 칠레의 SQM과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를 통해 2023년부터 7년간 배터리용 리튬을 10만 톤을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또 올해에는 호주의 배터리 광물 제련 전문 업체인 QPM(Queensland Pacific Metals)에 약 120억 원을 투자해 지분 7.5%를 인수하고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QPM은 ‘TECH(Townsville Energy Chemicals Hub) 프로젝트’라는 자회사를 통해 2023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신규 공법을 적용한 전기차 배터리용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생산을 목표로 호주 퀸즐랜드 북부 지역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10년간 매년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니켈 7,000톤, 코발트 700톤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독일의 리튬 생산 업체 벌칸에너지리소스(Vulcan Energy Resources)와는 수산화리튬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벌칸에너지는 독일 남서부 라인강 계곡에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리튬 채광 시설을 건설하고 있어, 2026년부터 5년간 수산화리튬 4만 5,000톤을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중국의 니켈·코발트 제련 기업인 GNCM(Greatpower Nickel & Cobalt Materials)에 약 350억 원을 투자해 지분 4.8%를 인수하고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해 2023년부터 6년간 니켈 총 2만 톤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기준 약 37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코발트_6

더 나아가 LG에너지솔루션은 원자재를 단순히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경보호까지 실천하는 친환경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2019년 국내 최초로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연합’인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도 가입하여 원자재를 수급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ESG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는 탄소 절감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막는데 앞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의 이러한 친환경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물론, ‘올바르게’ 원자재를 확보하고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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