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전능한 전지 이야기 – 2차 전지 편

2차 전지란 충전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충전 후 사용해야하는 기기들에는 모두 2차 전지가 사용되고 있죠. 오늘은 2차 전지의 종류 및 특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차 전지의 종류

최근에는 2차 전지로 리튬이온전지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납축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니켈수소전지 등의 2차 전지도 존재하며, 각각의 전지마다 다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① 납축전지

자동차 엔진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자 형태의 전지입니다. 자동차 SLI(Starting, Lighting & Ignition)용 전지, 전동지게차, 잠수함, 골프 카트 등에 주로 사용되며, 무거운 편에 속해 지게차나 잠수함의 무게중심을 맞추는 데 쓰이기도 합니다. 납축전지는 방전된 상태로 너무 오래 방치하게 되면 수명과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② 니켈카드뮴전지

니카드전지라고도 불리는 니켈카드뮴전지는 고출력이 가능한 전지로 전동 공구 분야에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밀폐형 소형 니카드전지가 개발되면서 2차 전지 시장이 산업용에서 휴대 전자기기용으로 확대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초기엔 균형 잡힌 성능으로 ‘만능전지’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현재 카드뮴의 환경 문제에 따라 리튬이온전지로 많이 대체되고 있습니다.

③ 니켈수소전지

니카드전지의 다음 세대로, 카드뮴을 수소로 교체한 전지가 바로 니켈메탈하이드라이드 전지(니켈수소전지)입니다. 니켈카드뮴전지와 비교해 에너지밀도가 두 배 가량 높은 특징을 갖고있어 휴대전화, 노트북, 핸디캠 등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④ 리튬이온전지

현재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2차 전지는 바로 리튬이온전지입니다. 고용량, 고출력에 수명이 길고 가벼우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특징도 가지고 있죠. 이러한 특징으로 현재 리튬이온전지는 IT 기기, 전기차, ES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기 위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온 2차 전지의 다양한 종류와 특징, 쓰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앞으로 더욱 진화하게 될 2차 전지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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